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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해변가 ‘풍선’ 절대 만지지 마세요! 고깔해파리의 치명적 진실

by 제이에스컴퍼니 2025. 7. 16.

장난감처럼 생긴 해양 생물, 만지는 순간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해변 푸른 풍선 접촉금지

여름철 해변에서 종종 보이는 작은 풍선 모양의 생물,
알록달록하고 귀엽게 생겼다고 무심코 만졌다가는 큰일 날 수 있습니다.
‘고깔해파리’는 강력한 독을 지닌 식민 해양 생물로,
접촉 시 피부뿐 아니라 전신에 심각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최근 국내에서도 자주 발견되는 만큼, 정확한 정보와 예방법이 꼭 필요합니다.

고깔해파리는 해파리가 아니다? ‘식민 생물’의 정체

식민생물

고깔해파리는 하나의 개체가 아니라
여러 개체가 모여 만들어진 식민체입니다.
기포처럼 부풀어 있는 윗부분은 공기를 머금어
파도나 바람을 타고 떠다니고,
아래로는 수십 미터까지 늘어지는 긴 촉수를 지녔습니다.
이 촉수에는 강력한 자극세포가 수천 개 이상 붙어 있어
사람 피부에 닿기만 해도 바로 통증을 유발합니다.


장난감처럼 생긴 풍선, 만지는 순간 큰일 납니다

장남감 처럼 생긴 해파리 위험

해변 모래 위에 떠밀려 온 고깔해파리는
푸른빛을 띠는 풍선처럼 보여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하지만 이 생물을 손으로 만지면
극심한 통증, 부종, 발진, 물집 등 심각한 피부 반응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장난감으로 착각해 손대는 일이 많아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깔해파리에 쏘이면 생기는 증상, 절대 가볍게 보면 안 됩니다

고깔해파리 쏘이면 생기는 증상

고깔해파리의 독은 신경계에 작용하여
심하면 호흡곤란, 구토, 어지럼증,
심지어는 쇼크 상태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체질이거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응급처치 없이 방치할 경우
생명에 위협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해변에서 이렇게 생긴 생물을 보면 무조건 피하세요

이렇게 생긴 생물 피하세요

고깔해파리는 아래 표와 같은 외형을 가지고 있어요.
비슷한 다른 생물과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구분 특징
몸체 윗부분 푸른빛 풍선처럼 부풀어 있음
촉수 반투명하고 매우 길며 독성이 강함

쏘였을 때 대처법, 반드시 기억해두세요

응급처치법

고깔해파리에 쏘였다면 빠르게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 표는 기본적인 응급처치 절차입니다.

단계 조치 내용
1단계 바닷물로 상처를 세척 (수돗물, 식초 사용 금지)
2단계 촉수는 신용카드 등 단단한 물건으로 긁어 제거
3단계 40~45도 따뜻한 물에 20분 이상 담가 통증 완화
4단계 증상 지속 시 병원 방문 및 생물 사진 전달 권장

국내 해안에서도 발견! 바다에 들어가기 전 미리 확인하세요

국내에서도 발견

고깔해파리는 원래 열대 해역에서 서식했지만
기후변화로 인해 제주와 남해, 동해 일부 지역에서도
자주 발견되고 있습니다.
특히 7월~8월은 가장 자주 출현하는 시기로,
수영 전 지역 안내문을 확인하거나
현장 구조요원의 지시를 반드시 따라야 합니다.


어린이와 노약자, 특히 조심해야 할 이유

어린이 노약자 조심

체력이 약하거나 알레르기 체질인 사람은
고깔해파리 독에 더 심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작은 접촉에도 과민 반응으로 인해
쇼크나 의식 저하가 나타날 수 있어요.
따라서 해변에서는 고깔해파리에 대한
사전 교육과 주의 환기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발견 즉시 신고하고 절대 건드리지 마세요

발견 즉시 신고 만지지 않기

고깔해파리를 발견했다면 직접 치우지 말고
해양경찰이나 관리기관에 즉시 신고하세요.
접촉 없이 멀리서 사진을 남기면
신고나 의료처치에 큰 도움이 됩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해변일수록 더 빠른 대응이 필요합니다.